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국방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등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조했고, 안철수 후보는 재외국민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세 후보들의 움직임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 100 %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남전 참전 48주년 기념식에선 국민이 편안하도록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저는 “어떠한 외부의 위협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전력을 갖춰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군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군의 허점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천안함 희생 장병에 헌화하고, 현 정부의 안보 무능을 틈타 천안함 침몰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또한”안보정책 간담회에선 서해북방한계선, 즉 NLL에 대한 수호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NLL 수호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서해에서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확고한 안보 능력을 갖추겠다”며 “이와 함께 군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고, 군의 규모를 50만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5대 국방 구상을 발표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화상 연결을 통해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을 진행 안정감, 희망, 공감 능력을 대통령의 3대 자질로 꼽았다.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는“우리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결정하는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에 당장 올해는 힘드시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꼭 투표 참여하시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다. 또, “재벌 개혁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기 위해 대통령 직속 재벌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