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신기술 

LED 복합모듈 기술개발로·… 위상을 높이다 !!

LED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설치까지 One-Stop Solution

  어둠을 밝히는 인터뷰 - 삼상이엔지(주) 김은수 대표이사

  LED조명은 구동할 때 빛과 열을 동시에 방출하는 LED소자의 발광현상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소비전력을 최대 80%까지 아끼면서 수명은 기존의 GAS방전을 이용한 FL 및 EL등기구의 최소5배 이상이다. LED를 이용한 조명은 최근 들어 인도어(In Door)내의 직·간접 조명과 아웃도어(Out Door)의 가로등, 터널등 및 옥외간판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LED조명은 형광등에 쓰이는 수은이나 고압방전등에서 쓰이는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훨씬 더 낮은 소비전력으로 동일 수준의 광효율을 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ED제조 전문기업 삼상이엔지(주)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의 LED조명용 재실감지센서 연계형 Wake-up type AC 직구동 드라이버 복합 모듈 개발로 전력절감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동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LED조명등 제조업체 삼상이엔지(주)를 방문하여 김은수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변화를 위한 초심의 자세로 거듭나다 삼상이엔지(주) 김은수 대표이사는 ‘한전’ 기술 분야에서 장기근무 중, 명예퇴직을 하고, 이후 1995년 한전변전분야 전기공사 전문시공업체로 출발하여, 회사 설립 4년째인 1999년 ISO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삼상이엔지 직원들은 마음을 합심하여 한국전력의 ☞변전전문업체 변압기 및 차단기 1급자격, 345kV 변전소 건설자격, 송전4도체 건설자격, 배전 무정전 시공자격, 배전지중전문 자격을 취득 하였고, 2001년 전력축전지 화재확산 방지장치 특허(제10-0314511호)를 받았고, 2007년 변압기설치 및 점검작업용 에어드라이어 장치특허(제10-0678495호)를 개발하였으며, 현재까지도 한국전력 변전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하여 국내 전기공사업계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여 왔다.

항상 새로운 변화와 노력

김 대표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면서 “3년전 안산사업장에서 사업장(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19-12)을 확장 이전하여 LED조명 관련 기술연구소와 제조공장을 신설하였다”고 웃음 지으며 말한다. 또한 김은수 대표는 “공사업을 시작하여 3년정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공기법을 개발하였다”고 힘들었던 때를 회고 하였다. 그는 “항상 정직하게 현장관리를 하여 괘도에 올랐듯이 초심으로 돌아가 제조업 분야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며 자립기반을 닦고 있는 중이다”며, 앞으로 “민수시장의 LED공급 확대를 위해 에스코사업 참여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체 연구개발 제품 대외적으로 인정받다

삼상이엔지(주)가 2010년 LED관련 ‘기술연구소설립’ 후 연구진들의 집념이 LED연구개발로 이어져 AC상전원으로 직접 LED를 구동 할 수 있는 IC Module인 HIC(hybridic)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하여 응용제품인 100V전용과 220V전용인 AC Direct Driver를 양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료하여 LED분야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조명용 Power Supply인 SMPS개발을 완료하여 완제품 생산라인을 구축 LED관련 LED조명제품 3종 6품목에 대한 각종인증을 획득하여 제조시판 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고효율컨버터외장형 LED직관등기구와Dimming System을 내장한 Linear light개발 성과가 창의와 혁신을 통해 LED사업을 당사의 육성사업으로 기틀의 발판을 다졌다. 우수한 성능이 검증되자 관련 업체로부터 삼상이엔지(주) LED제품과 LED조명용 SMPS를 OM제작하여 납품해주고 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삼상이엔지(주)의 LED제품이 뛰어난 “성능과 품질, 정직한 가격 면에서도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OM주문자들의 말이다. 이는 삼상이엔지(주)가 LED제품과 LED조명용 완제품 사업에 진출하여 생산에서부터 설치시공, 유지관리 까지 One-Stop Solution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별화된 삼상이엔지 만의 경쟁력 강화

삼상이엔지 김 대표는 여러 LED제품 중에서도 특히 “Tube type 과 Linear type에서 고품질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 받고 있다”며 “LED램프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LED조명 부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조명관련 기술력과 디자인 등은 여느 기업보다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비록 후발주자로 시작하였으나 연구원들의 집념(執念)이 LED관련 기기분야에서 그 위상을 굳히게 되었다”고 연구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삼상이엔지(주)가 LED관련 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LED등기구 뿐만이 아니라 최근 LED조명을 이용한 수경식물 발아 System까지 개발 완료하여 새로운 시장의 진입에도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LED조명 보급률 공공기관으로 확대보급 해야

김은수 대표는 “앞으로 과제가 만만치 않다”며 “LED완제품 시장의 변화속도가 너무 빨라 현 상황에 안주하게 되면 자칫 뒤쳐지기 쉽고, 영세한 소기업들의 난립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실정이다”며, 또한 “중견기업들이 직면한 경영상의 애로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기업 스스로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관계부처가 전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공공기관에 LED조명 보급률을 높여 소비전력을 최대 80%까지 아끼는 획기적인 지원책 또한 갖추어져야 한다”고 논설했다. 또한 “LED조명의 특화된 소수의 품목을 선정하여 우수한 디자인, 고품질과 정직한 가격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축적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여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로드맵(Road Map)을 밝혔다. 이는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이다.

세계는 글로벌 경쟁체재에 있다

김 대표는 “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 속에서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때로는 기업에 장애가 될 수도 있지만 원자력에 의한 전력생산 환경과 안전상의 문제점이 이슈가 되는 현실과 화석연료의 한정성과 지속적인 전기요금상승 등의 요인이 LED분야가 진보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삼상이엔지(주)는 “크고 작은 난관을 극복하고 LED조명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기 분야에서 평생을 몸 담아오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삼상이엔지(주) 김은수 대표이사가 어떠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낼지 기대해 본다.

취재 박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