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총 제11대 박찬재 신임회장 취임(임광아이앤씨 박찬재 대표)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는 지난 4월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0대 김순옥 회장 제11대 박찬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 자리를 함께한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심윤조 국회의원, 김진태 국회의원, 원경희 여주시장, 바르게살기경기도협의회 이재문회장등 여경총 회원 및 내외귀빈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진행을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했다.

여경총 제7대~10대까지 9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김순옥 전임회장은 지난 2006년 "여성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이라는 설립 목적으로 시작한 여경총이 벌써 20여년 됐다며, 그동안 체험한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여경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명예회장으로서 지원 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제11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임광아이앤씨 박찬재 대표는 "전진이냐 침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 경제의 힘은 여성 리더십에서 나온다며, "남성 위주의 거친 건설업계에서 숱한 난관을 극복했던 경험을 통해 여성 경영인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성심껏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 상임위원, 재단법인 평통여성장학재단 이사, 바르게살기운동경기도협의회 경기도 여성회,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10대 김순옥 전 회장의 뒤를 이어 3년간 여경총을 이끌게 된다.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1993년 창립된 여성 경영자들의 대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