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 힐링 한마당

‘2016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개최

대한민국상이군경회(김덕남 회장)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상이군경 힐링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아래 ‘2016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회원, 배우자, 미망인, 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들이 참가하였으며 전시부문으로는 미술(서예·공예·회화 등) 문학(운문·산문), 미디어(사진)에서 총 340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공연부문은 국악(난타·사물놀이), 음악(합주·합창), 무용(한량무, 건강댄스·민요율동·창작실버댄스·국학기공), 연극(전통놀이)에서 총 18개 종목의 공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참가자격은 2013년 설립된 보훈복지문화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과 1급 중상이 회원이다.

2015년 창장예술제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과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이출품작을 감상하며 장미꽃을 붙이고 있다.

올해 참가한 분들 중에는 폭탄에 한쪽 팔을 잃어 의수에 북채를 끼워 연주하거나 89세 고령의 나이에도 전시작품을 출품하는 등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열정이 돋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1급 중상이 회원 중 한분은 “평생 휠체어에 앉아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창작예술제 덕분에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하였다. 이를 전해들은 행사 관계자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창작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상이자들이 창작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며, 이번 창작예술제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행사기간 동안 ‘힐링 한마당’에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