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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보유자후보
소외계층을 찾아가 전통춤 예술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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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정명숙선생이 살풀이춤으로 한과 정서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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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전통춤예술단이 주간·주최하고 문화재청과 문화재재단이 무형문화재 정책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1월 18일(수)14시‘구립송파노인요양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보유자후보 정명숙 예술감독은 “제자들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전통예술공연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립송파노인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통문화공연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공연이었다. 공연활동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린다는 목적이었다.
이날 공연 출연진은 한량무(임정태), 교방무(정경자), 소고춤(권경애), 장구춤(박지혜), 입춤(황미영)순으로 이어졌으며, 공연 중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보유자후보’ 수당 정명숙선생이 살풀이춤으로 한과 정서를 담아냈다. 사회는 제자인 김지연 씨가 맡았다.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은 “다양한 우리 전통 춤을 보면서 멋과 흥이 담겨있는 공연이 너무나 즐거웠다”며“박수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공연단이 공연을 끝내고 가는길에 요양원 원장께서 요양원에서 직접 키어온 화초를 정명숙단장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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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춤(권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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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무(정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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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박지혜(아들), 신유나, 황미영,
뒷줄 좌)정경자, 정명숙, 권경애, 임정태, 김지연, 고)이매방 명인의 외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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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원장께서 직접 키어온 화초를
정명숙 단장께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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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전통예술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지역이나 소외받는 이들을 찾아가 전통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정부정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춤 보유자이셨던 우봉 고)이매방 스승께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2013년 3월 명예보유자가 되었고, 이후 2015년 8월 9일 스승께서 타계하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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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터 살풀이춤 정명숙 보유자후보가 국가정책에 따라 의무적으로 보유자역할을 떠맡아 소외받는 지역이나 소외받는 이들을 찾아가 전통예술공연을 거르지 않고 그에맞는 책무에 따라 우리전통예술 공연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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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가 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가고 있어 맥이 끊어져가는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문화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에게 전통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그 의미를 두고있다. -끝-
글_박종선 |
2024.4.26 금 10:34
kbshdt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