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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예술감독 "국립극단 개혁… '창작극' 활성화 예고
[1호] 2018년 01월 25일 (목) 22:46:47 객원 기자 gdmanner@naver.com

이성열 예술감독 "국립극단 개혁… '창작극' 활성화 예고

올해 국내 연극판은 어느 해보다도 창작극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산예술센터국립극단이 올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남산예술센터 공연에 참여하는 극작가와 연출가들 이경성, 강량원, 최치언, 김정, 김수희, 경민선, 조현산, 윤한솔, 이성열, 고연옥이 모였다. 서울시극단은 4개, 남산예술센터는 8개, 국립극단은 18개 작품 창작극 들이다.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시대적 상황을 작품 속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올해 공연될 창작극들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서울시극단은 <옥상밭 고추는 왜>(장우재 작·김광보 연출, 4월12~22일), <그 개>(김은성 작·부새롬 연출, 10월5~21일), <사막 속의 흰개미>(황정은 작·김광보 연출, 11월9~25일)를 올해 무대에 올린다. <옥상밭 고추는 왜>는 지난해 초연돼 각종 상을 휩쓸었던 수작으로 “재공연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공연된다.

<그 개>와 <사막 속의 흰개미>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작이다. <사막 속의 흰개미>에 대해 어느 고택에서 벌어지는 형제들 간 상속 다툼을 소재로 흰개미가 그 속을 다 파먹었다는 이야기다.

올해 시즌의 막을 올리는 직품은 지난해 각종 연극상을 수상했던 <처의 감각>(고연옥 작·김정 연출, 4월5일~5월15일)이다. 이어서 모두 7개 작품이 속속 펼쳐지는데 <에어콘 없는 방>(고영범 작·이성5월17일~6월3일)을 제외한다면 모두 창작 신작이다.

남산예술센터 측은 “지난해에 검열, 블랙리스트, 성폭력, 사회적 소수자 등 현재진행형의 급박한 이슈를 연극으로 담아냈다면,

올해에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작·연출 최치언, 10월25일~11월4일), <두번째 시간>(이보람 작·김수희 연출, 11월15~25일) 등은 1970~1980년대의 의문사, 폭력, 이념적 갈등을 다루면서 사회에 대해 개인이 느끼는 공포를 드러내는 연극이다.

남산예술센터 올해의 작품은 <손 없는 색시>(경민선 작·조현산 연출, 4월16일~5월7일), <이야기의 방식, 춤의 방식-공옥진의 병신춤 편>(공동창작·윤한솔 연출, 10월4~14일)이다.

전자에 대해서는 “시적인 희곡을 인형극으로 연출”하고, 후자에 대해서는 “공옥진의 병신춤을 복제해 이를 현재화하는 연극적 방식”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또 “한국 소설의 지면을 무대로 넓히는 작업”으로는 장강명의 소설을 연극화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정진세 각색·강량원 연출, 9월4~14일)을 꼽았다.

국립극단은 가장 큰 규모의 일정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려 다음달 11일까지 공연하는 <3월의 눈>(배삼식 작·손진책 연출)을 시작으로 모두 18개 작품이다.

이성열 예술감독은 기자간담회장에서 “한국연극은 지난 몇 년간 블랙리스트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국립극단도 때로는 상처받고 때로는 자기검열의 모순에 빠졌다”고 스스로 지적했다.

올해에는 미리 잡혀 있던 일정을 예술감독 취임 직후에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세 단체 가운데 공연 일정 발표가 가장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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