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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정산과 민족문화
[46호] 2018년 01월 28일 (일) 21:00:53 장호권 박사 moralvalue@naver.com

적폐정산과 민족문화

 

글_장호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우리민족 역사에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장호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2017년은 우리역사에 왜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것인가?

2016년 병신년에 시작된 우리국민의 촛불 시민혁명이 무능하고 부패했던 박근혜 정권을 폐하고 민주정부인 문재인정권을 탄생 시켰기 때문이다.

19대 문재인대통령 대선공약 1호는 적폐청산이라는 것이었다.

적폐청산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해방이후 썩을 대로 썩어 더 이상 희망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부패공화국 대한민국을 개조해야한다는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국가 전 방위적 부패, 비리로 부터 개조혁신이 절실하였기에 적폐청산을 주저함 없이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도자를 국민이 선택 하여, 그러한 염원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였다.

문재인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적폐청산을 앞으로 어떠한 희생을 감수 하더라도 완결시킬 것인가? 우리는 적폐청산에 대하여 그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국민적 관여도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 첫 걸음은 국민의 정신개조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사회의 구석구석 쌓여있는 폐단을 척결하는 일에는 여러 가지가지형태의 방법이 있다. 그 중 적폐들에 의하여 썩게 만들어진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회복하는 일이다.

일제강점기에 이 나라의 엘리트라는 자들은 일본 사대주의에 빠져 친일을 당연시했고, 1945년 해방이후 이 땅의 엘리트라는 자들은 새로운 점령군인 미국사대주의에 빠져들었다.

친일 주체와 그 후손들은 물론이고, 신흥숭배 엘리트와 그 후손들조차 민족적 주체성도 없이 외세의 세력권에 붙어 국민들 위에서 기득권을 누려왔다. 이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구석구석에 적폐들이 거리낌 없이 쌓여왔던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이 쌓은 적폐(국가적 범죄)를 정리한다고 하여 이 나라가 바로설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부패 엘리트집단은 물론이고 국가 구성원모두가 썩어있는데, 어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 이는 땅이 썩어있어 나무가 성장 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우리국민이 타의에 의해 변형된 민족정신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이 땅에서 적폐를 없앤다는 것은 요원하다 할 것이며, 국민정신을 바로세우는 길은 우리나라의 찬란한 오랜 문화에서 찾는 것이 하나의 방향제시라고 말 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전통 문화는 이러한 사대주의 적폐무리 들에 의하여 천시되고 말살되도록 유도 되어왔으며, 오로지 민족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애국애족 예인들에 의하여 그 명맥만 유지되어 오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존중하는 민족문화의 르네상스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정신이 바로서는 방법을 모색해 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예인저널의 창간은 그 나름의 의미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밝고 안착된 미래는 적폐청산의 완결만이 민족적 과업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며, 절대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기희생과 고민이 담겨져 있지 않는 적폐청산은 시대정신은 관념적 허구로 끝날 수 있음을 항상 우려해야 할 것이다.

적폐청산이 시작된 역사적 과업, 민족과업을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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