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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정재, 名舞의 유유한 藝術 혼
[1호] 2018년 04월 08일 (일) 16:28:03 박종선 편집인 kbshdtv@hanmail.net

궁중 정재, 名舞의 유유한 藝術 혼

AD_기획 인터뷰_최순희 궁중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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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는 궁중에서 나라의 경사, 궁중향연, 국빈을 위한 연희, 왕후 제상들을 위한 춤과 종묘·문묘·사직(社稷) 등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춤과 그리고 나례(儺禮)에 사용되는 춤이 있다.

정재에는 55여 종류로 다양하였으나 지금에 이르러 독무로 추는 춘앵전무와 산향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재례악(宗廟祭禮樂)“일무”는 1964.12. 07.‘중요무형문화재’지정. 001.05.18.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제39호 처용무, 제40호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그 밖의 군무로 추고 있는 무고(舞鼓)·포구락(抛毬樂)·검기무(劒器舞)·향발무·보상무(寶相舞)·박접무(撲蝶舞)등 약25여종만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나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관심이 멀어져 궁중 정재는 점차 소멸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지켜내려 정재의 홀기풀이 복원, 제현해 내는 데, 힘 쏟아왔던 최순희선생과 인터뷰를 가졌다.

 

 

 

 

굿당소리에 심취해 名舞의 길로...

최순희 선생은 "어려서 우리소리에 관심이 많아 동네에서 굿 소리가 나는 곳이면 제일먼저 찾아가 앞자리를 차지하여 굿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곤 했다"며, "차츰 성장해가면서 마을에서 무당이 굿하는 소리를 좋아해 굿당 소리에 더욱 심취해 성숙하지 않은 어린 시절 그렇게 지내오면서 소리에 관심을 갖고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응시하였다"고 말했다.

"기악을 배우려 했으나 ‘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교사께서 신체적 조건이 무용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어떠냐고 권유하여 무용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무용반에서 발 디딤 연습만 6개월 동안 하고 나서야, 어깨놀림과 손동작을 가르쳐줄 정도로 기초를 완전하게 습득(習得)한 뒤, 춘앵전, 궁주무용과 승무. 살풀이 등 전통 무을 추게 하였다"며, 학창시절을 회상 하였다. 

학교에서는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 종묘에서 행하는 종묘제례의 일무와 년2회씩 성균관에서 지내는 석전제례 행사에 참여하여 일무를 추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굿, 소리를 좋아해 ‘국립국악고’에서 선후배 친구들 연주소리와 더불어 지내면서 우리음악(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이를 몸동작으로 표현함에 늘 행복하고 감격했다"며,  "2학년 때 부터는 대학 진학을 위해 콩클 대회(청주사대 전통부문2등)와 박재희선생께 승무와 고)한영숙선생께 전통춤을 완벽하게 익혔다"고 한다.

최 선생은 "대학진학 후 고)한영숙, 고)정재만선생께 춤을 배우면서도 고등학교 때 부터 생각해 두었던, 궁중정재를 고)김천흥, 이흥구선생님께 춘앵전을 전수받으면서 틈나는 대로 토요일이면, 국립국악원 상설공연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며, "대학 3학년 때 국립국악원 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승무, 춘앵전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였고, 또 다른 한편으론 "전통 춤 이론과 실기를 섭렵하면서 대학졸업을 앞두고 국립국악원 특채시험에 합격하여 곧바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원으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정재에 대한 미련이 정재연구회를 결성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활동 이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5년간 6만원씩 전수자에게 지원제도)으로 제40호 학연학무를 전수받아 91.07월 이수증을 수여받았고, 제1호 종묘제례 일무를 전수받아 00.12 이수자가 되었으며, 궁중무용, 한영숙류승무, 살풀이, 태평무 거의 모든 전통춤을 섭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악에 맞춰 궁중무용의 유·불·선사상(땅·우주·하늘), 곡불곡짖불직의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를 갖고 재현연구에 푹 빠져있었다.

壽齊天 정악 사랑에 빠지다

최 선생은 “정악중에서도 '수제천(壽齊天)'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수제천은 신라 때, 아악으로 궁중의 중요한 연례(宴禮)및 무용에 연주하던 관악으로 국가의 태평과 민족의 번영을 노래하였다”며, “삼현육각인 향피리 둘, 젓대(대금), 해금, 장구, 좌고로 6인 편성이었으나 지금은 장소와 때에 따라 아쟁, 소금이 더해져 달라지기도 한다”며, “향피리가 주선율을 맡고, 대금과 해금이 향피리가 쉬는 여백을 받아 연주하는 연음 형식으로 장중함과 화려함을 더해준다”고 하였다.

정악장단은 20박 1장단, 16박 1장단, 12박 1장단, 10박 1장단, 6박 1장단, 4박 1장단으로 분류되며, “정악의 수제천(壽齊天) 소리는 선생의 심금을 울린다”며, 하지만 “각각의 박이 너무 느려서 이러한 속도는 인간의 일상적인 감각을 크게 초월해 정재의 느림을 측정하기조차 힘들다”고 하였다. 

하지만 궁중무를 추는 최선생은 “정악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서로 사랑에 빠져 뜨거운 열애 끝에 혼인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다”고 하였다. 자녀들은 예술을 하지 않고 해외서 본분에 맞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궁중무로 정재의 맥을 이어가다 

최순희선생의 경력활동을 들여다보면 84.09.~86.04.까지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87.02~88.11.월까지 88서울예술단원. 86.~87.국가무형문화재 전수회관, 91.03~92.02.국립국악중학교 강사. 95.01.~2004.05.까지 정재연구회회장, 그리고 수원대, 진주대학원, 무용원등에서 전통예술인 후진양성을 위해 전승활동에 지금껐 힘써왔다.

최 선생은 “한국전통문화원 연구원으로 처용무전수조교인 인남순 원장과 정재이론·홀기풀이 재현연구와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전수 활동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궁중무(宮中舞)를 알리고 지켜나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하였다.

최순희 선생께서 이번 예인저널 인터뷰를 통해 예인저널 정재관련 편집자문위원회 활동과 더 나아가 우리의 宮中舞를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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