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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베이비부머 은퇴 원년 고령화 쇼크 닥친다
[45호] 2018년 12월 23일 (일) 19:27:43 편집인 kbshdtv@hanmail.net

늙어가는 베이비부머 은퇴 원년 고령화 쇼크 닥친다

신한은행이 ‘2019년 21일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생활이 녹록지 않다.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2030도 빚이 늘고, 40대 초반부터 명예퇴직을 걱정한다. 은퇴를 앞둔 50대의 노후 준비는 절반밖에 안 됐다. 3040 맞벌이 부부들이 가장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사망 첫 '데드크로스' 내년 사망·국적포기자 수가 출산·국적취득자 추월 예상축소 지향적 경제구조 되나 고령층 빈곤화·재정부담 확대로 저성장·저소비·저고용 가속될 듯. 2030(직장 3년차 이하)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조사 발표됐다.

초 고령 국가로 진입한 한국의 국가 부채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올해로 60대 이상 고령 인구는 20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초연금은 연 50조원을 넘어섰고 건강보험,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치솟는 사회보험료율에 청년들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16년 후인 2034년의 한국 상황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국적포기자는 연간 약 10만 명을 넘나들게 될 것이다.

당장 앞으로 6년간 한국 인구 10명 중 한 명이 정년 나이(만 60세)를 맞이한다. 고령자 일자리는 물론 제대로 된 은퇴 프로그램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은퇴 인구가 쏟아지면 자산가격 하락, 자영업 경쟁 격화, 노년 빈곤층 양산, 세대 간 갈등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국가 재정 부담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47%)에 비해선 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대출 규모는 커졌다. 이들의 대출잔액은 3390만원으로, 1년 전(2959만원)에 비해 432만원(14%) 늘었다. 이들이 매월 58만원을 빚 상환에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빚을 다 갚는 데 4.9년이나 걸린다. 지난해 상환 기간이 4년임을 고려하면 그만큼 대출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베이비부머의 본격 은퇴와 인구 감소는 당장 내년 2019부터 시작된다. 국내 인구 연령대에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는 1959~1974년생(연령별 평균 인구 80만명 이상)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은퇴하게 된다. 이들의 은퇴가 마무리되는 16년 뒤 60대 이상은 20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섯 명 중 두 명이 60대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인구구조는 당분간 ‘네 명이 은퇴하는 동안 두 명이 경제활동인구로 진입하고 한 명이 출생’하는 형태가 고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지난해는 고령화는 35만8000명까지 추락했다.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1명 미만(0.95명)으로 떨어지는 등 저 출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30만 명 안팎에 불과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저성장, 저소비, 저고용이 가속화되고 1인당 구매력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확장돼온 한국 경제구조가 축소 지향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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