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연예술사업 국비 5억8천 확보

문화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에 5개 사업 선정돼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공모사업 5개 선정 문화예술진흥기금(국비) 5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개최되는 공연예술 분야 중 최근 3년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예술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통예술,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예술일반 등 5개 분야 중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해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권을 도모한다.

5개 사업은 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 여수 마칭페스티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순천, 구례 화엄음악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지역 대표행사를 넘어 전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통해 관광객 6천만명 유치에 전남도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선정된 행사가 지역공연 대표예술제로 위상을 높이고 전국이 주목하는 공연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2020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선정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