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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양길순 명무전, 도살풀이춤 계승·발전에 기여하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
[190421호] 2019년 04월 22일 (월) 12:10:02 박종선 편집인 kbshdtv@hanmail.net

2019. 양길순 명무전

도살풀이춤 계승·발전에 기여하다

문화재청 지원으로_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

   
문화재청 지원사업_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양길순 전수조교가 2019년 04월 21일(일) 17:00 ‘국립국악원 사랑방 풍류’에서 문화재청 지원사업으로 이번 기획공연은 유난히 설래이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

13시~ 리허설부터 관객을 입장케 하여 '이병옥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1회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촬영 또한 자유롭게 하여 예술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또 17시~ 연이은 전통예술 공연은 출연진들만의 공연이 아니라 객석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무대를 연출해내 넉넉한 나눔의 마음을 보여주었다.

문화제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19. 양길순 국립국악원 사랑방 풍류에서 기획공연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또 선생의 “도살풀이춤은 길고 하얀 명주수건을 시나위 선율에 맞춰 장단에 따라 감고 풀어가면서 뿌리는 것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 전통춤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함을 높이 치하했다.”

또 한 인사는 도살풀이춤은 “자연스럽고 소박함으로 정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의 근원인 복을 기원하는 면에서 동적인 춤이다”면서 양 선생이 “도살풀이춤에 담긴 원조의 의미를 실천해 오신 분이다“며, 그 노고와 열정에 감탄을 우려냈다.

   
둘째. 마당은 재자, 양길재_무용학원 원장, 안금분 도살풀이춤 보존회 대전지부장, 안영주 도살풀이춤 보존회 회원,  방은지 도살풀이춤 보존회 회원, 한미주 도살풀이춤 보존회 회원, 윤영숙 도살풀이춤 보존회 회원 중 '5명'이 군무를 이루어 추었다.

양길순 선생께서 첫 번째 무대에서 승무를 시작으로, 둘째. 마당은 재자들이 도살풀이춤을 군무로 추었고, 넷째. 마당에서는 입춤을 선보였다. 여덟 번째. 마당에서 쪽머리에 비녀를 꽂고 백색의 치마저고리에 하얀 수건을 들고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도살풀이춤’ 원형을 삶의 감정으로 멋스러움을 한껏 표출해내었다.

   
김숙자류 승무는 스님이 허리를 굽히고 읍하는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 장삼은 합장 단에만 뿌릴 때는 왼발이 항상 들려 있어야 한다.

◆첫째 마당 승무를 선보였다.

김숙자류 승무는 스님이 허리를 굽히고 읍하는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 장삼은 합장 단에만 뿌린다. 이때 왼발이 항상 들려 있어야 하며, 삼현육각에 맞추어 염불가락, 느린 도드리, 타령, 자진타령, 굿거리 순으로 진행 후 북을 치고 나서 살풀이장단에 장삼놀이로 끝을 맺었다.

◆둘째 마당에서는 도살풀이춤 군무로 재자(안금분, 안영주, 방은지, 한미주, 윤영숙, 양길재)들이 출연했다. ◇셋째 마당에서는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이현수 전수조교가 특별출연 했다.

◆넷째 마당에 선생께서 입춤을 선보였다.

입춤은 정해진 형태가 있기보다는 자진 굿거리장단에 자유자재로 추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내는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정을 동화시켰다.

◇다섯째 마당에서는 심봉사 눈뜨는 대목에 '송재영 사)전주대사슴놀이보존회 이사장'이 특별 출연하여 순간순간 강약조절을 잘하여 언제나 목이 멘 대목이었다. ◇여섯째 마당은 유인상씨가 장구잽이를 하고 이상준씨가 대금으로 삼봉사와 심청이가 상봉하는 대목에서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심봉사를 눈뜨게 하는 장르를 선보였다. ◇일곱째 마당에서는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보유자'가 특별 출연하여 가야금병창. 단가 호남가, 심청가중 방아타령으로 흥을 더했다.

   
입춤은 자진 굿거리장단에 자유자재로 추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정을 동화시켰다.

◆여덟번째 마당에서 양길순 명무는 ‘도살풀이춤’ 전형을 쪽머리에 비녀를 꽂고, 무복을 정갈하게 깔끔한 백색 치마저고리에 길고 긴 하얀 수건을 들고서 살풀이 장단에 맞추어 멋스러움과 삶의 깊은 감정을 한껏 나타냈다.

수건 뿌림이 독특한 선이 그려질 때면 회화와도 같이 경기도살풀이춤의 다양한 춤사위에 기공(技巧)이 필요한 예술성을 아낌없이 표출해 내었다.

긴 수건을 허공을 가로질러 뿌려질 때면, 옛 스승의 자유와 환희가 수건자락을 여미 듯, 목젖놀이, 발차는 사위, 용 사위, 낙엽사위를 할 때면 즐거움 속에 한(恨)과 슬픔이 생전에 스승의 옛 모습이 묻어나는 듯 하였다.

스승 이셨던 고)김숙자 선생은 28세에 대전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다가 서울로 상경하여 경기무속·도살풀이춤·입춤·진쇠춤·제석춤·터벌림춤·깨끔춤·올림채춤 등 가무를 가르쳤다.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 문화재청 지원사업, 양길순 전수교육조교와 그 제자들 출연진 기념 찰영.

도살풀이춤은 1990년 중요(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지정되어 오늘날 한국 춤의 대표로 정착하게 되었다. 지난 1991년 스승의 타계 이후에도 김숙자류의 춤맥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무대에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는 스승의 가르침을 전수받아 무대에서 전통예술의 극치를 보여주었으며, 이를 후학들에게 전승해주어 5명의 제자들을 출연케하여 도살풀이춤을 군무로 추게하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이 그 빛이 더 발하는 무대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예술인 김숙자류의 춤맥을 쭈~ 욱 이어갈 것이다.  

양길순 전수조교는 ‘현)김숙자류 도살풀이춤보존회 회장/ 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강/ 현)전통공영예술문화학교 교수/ 제8회 전통예술진흥회전국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제54회 광복절기념 대통령 표창장/ 전주대사슴놀이 전국대회 무용부장원/ 중앙대학교국악교육대학원 석사/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박사과정 수료/ 019평창동계올림픽 성화소화 폐막공연/ 현)양길순무용단 단장으로 국악대중화 양성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

글_박종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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