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3 금 14:05 ,
> 뉴스 > 藝人저널(journal) > 사 회 | 환경
     
동물보호단체, 화천군의 산천어축제 강행 비판
[2020호] 2020년 02월 10일 (월) 12:18:49 유재규 free-lancer yjk9670@hanmail.net

동물보호단체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산천어축제를 강행하고 있다”며, 강원 화천군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화천군이 “예방 차원에서라도 폐쇄를 고려해야할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해방물결, 동물을위한행동,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등은 10일 성명을 통해 “전국 학교들이 개학까지 늦추는 비상시국에 중국 관광객접촉이 빈번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축제장이기에 예방 차원에서라도 폐쇄를 고려해야할 행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산천어 축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며, “오락과 유희 및 영리 목적으로 동물을 학대하고, 아이들이 살상에 무뎌지도록 조장하는 반교육적 행사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환경적 조건은 물론 우리사회의 윤리의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화천 산천어축제 같은 모델은 앞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환경과 동물복지 기후 위기는 물론 전염병까지 고려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산천어축제에 대해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중심의 향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한 것에 대해 “환경 및 생태 정책을 총지휘할 책임이 있는 고위 공직자로서 균형 잡힌 시선은 물론, 지식인으로서의 용기도 보여준 소신 발언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와 반대로 조 장관의 발언에 대해 비난하고 나선 작가 이외수씨의 “자갈을 구워 먹는 방법이나 모래를 삶아먹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 하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지각 있는 존재와 무생물을 구분하지 못하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씨가 산천어축제 관계자들이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과 보완책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변화된 모습을 하나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지금까지는 단 하나의 사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김진태 국회의원이 (축제장의) 얼음이 얼지 않아 울상인데 재 뿌리는 격”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전세계가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무지하지 않다면 이 같은 현상이 일회적인 우연이 아님을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씨와 김 의원의 반응에 대해 “화천군을 위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말은 사실상 화천군민을 저평가하는 것”이라며, “무차별적인 학대와 살생 없이 화천군민은 어떤 축제도 열지 못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 단체는 “화천군이 지금까지처럼 변명에 급급한 자세로 일관한다면 동물단체들의 지적 때문이 아니라 축제 자체가 지닌 무분별함, 황금만능주의 그리고 반환경적·반생명적 성격 때문에 스스로 자멸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점점 외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천어 살리기 운동본부’는 지난달 산천어 축제를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11개의 동물보호단체, 환경 단체)

유재규 free-lancer의 다른기사 보기  
ⓒ 예인저널(http://www.kjc24.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7기 위원 후보자
외국어 표현 3,500개 중 응답자
실감 콘텐츠(AR)로 집에서 덕수궁
서울시, 국내 최초‘노숙인 무료진료소
온라인게임 환전관련업 등 금지대상,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송방웅 보유
‘디엠지 평화의 길’ 140억 원 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문화재청 인사발령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무급
藝人저널 소개 | 찾아오시는길 | 민원고발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97-1 | H.P 010-7689-0909
등록번호 : 서울시 아00918 | 발행인 : 박종선 | 등록일자 : 2009-07-2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선
Copyright 2009 한국저널리스트클럽.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shdtv@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