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찾아가는 서울아리랑 독도수호천명 아리랑 ~~~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며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는 제례의식과 독도수호천명 찾아가는 아리랑 공연을 가졌다.

코로나19퇴치를 위한 기도

애국가아리랑을 부르는 모습

이날 행사는 서울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유명옥,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강소빈 ,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이사장 황효숙, 영덕고풀이춤아리랑보존회 이사장, 남양주아리랑보존회 회장 송기철 등이 함께 했다.

영혼을 부르는 넋풀이 춤을 시작으로 남양주 이사장의 헌화와 대한제국의 독립선언서 낭독,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이사장의 애국가아리랑으로 단순하고 간략한 의식과 호국영령을 위한 공연을 가졌다.

이명식 선생의 피리반주에 맞추어 긴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모습

공연 행사를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와 오후 여섯시 사동항 하늘공원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공연을 했다. 고풀이 아리랑춤을 시작으로 하늘이 열린다는 조천아리랑(제주아리랑보존회), 시낭송 독립선언문, 대한제국아리랑(남양주아리랑보존회), 긴아리랑(서울아리랑보존회),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보존회) 순으로 공연을 가졌다.

서울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유명옥은 “이번의 독도와 울릉도의 서울아리랑공연을 매우 감사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문화유산 아리랑은 먼저가신 분들의 혼을 달래고 남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좋은 문화예술치유의 도구로 쓰인다’”며, “이번행사를 마치면서 코로나19 바다에 수장시키고 가겠노라는 뼈있는 농담 섞인 말을 남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서울아리랑 독도수호천명 뜻을 모아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감동하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