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문체부 신임 1차관, 문화예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해결사로 평가

사진 : 신임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에 첫 출근하고 있다.

문체부 정통 관료 출신인 '전병극' 신임 1차관은 문화예술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끈 해결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언론소통 역량도 뛰어난 만큼, 언론인 출신인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도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6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1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문화관광부 예술진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부터 카지노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로 자리를 옮겼다.

전)신임 1차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굵직한 문화예술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예실장 재임 시절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농성을 이어오던 '옛 전남도청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설득하여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이번 발탁 배경에도 이 같은 기획력과 현장 추진력이 1차관으로 내정되지 않았겠냐는 후문이

사진 : 신임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에 첫 출근해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신임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에 첫 출근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병극, 윤정부 신임 1차관 프로필) - 공기업인, 전)공무원

- 출생 1963년 경북 예천(60세)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 그랜드코리아레저 혁신경영본부 본부장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실장

-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기술인력 과장

-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 문체부 체육협력관

- 문체부 대변인

-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