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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한효섭생각
[220924호] 2022년 09월 24일 (토) 10:30:43 한효섭 저널리스트 kbshdtv@hanmail.net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한효섭생각

한효섭 저널리스트

   
대한민국헌정회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한효섭

 나는 누구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깊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물음에 어떤 철학자나 사상가도 이것이 정답이라고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들의 신념과 철학에 따라 정의를 내릴 뿐이다.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오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며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인가하고 되돌아볼 때가 있다.

 필자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고 그 중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성공했을 때도 실패했을 때도 있었지만 인생 80을 바라보는 지금에도 아직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물음을 되뇌곤 한다. 인생은 진화하면서 성장하고 변한다. 그러므로 필자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금처럼 살 것이고 지나온 삶에 후회는 없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에 대해 ‘이것이 인생이다’라거나 ‘이것이 운명이다’라며 후회하지 않는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은 후회한들 소용이 없다. 그래서 미래를 향해 더욱 인간답게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 왔다.

 불교에서는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를 생로병사라고 한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나타난 후 지금까지 어떤 권력자나 지배자라 할지라도 생로병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아직까지 한 사람도 없다. 사람은 직위여하, 남녀노소,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생로병사《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일》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계절의 여왕 봄을 시작으로 자연에 춘하추동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춘하추동이 있다. 흔히 10, 20대를 봄이라 하며 30, 40대를 여름이라 하고, 50, 60대를 가을이라 하고, 70, 80대를 겨울이라 한다. 인생이란 나고 죽는 물결 속에 봄의 시절을 시작으로 왕성한 여름의 시절을 지나 쓸쓸한 가을의 시절을 거쳐 꽁꽁 얼어붙은 겨울의 시절을 거치면서 사라진다. 그것이 인생이고 삶이다. 천하장사도 세상을 움직이던 어떤 위대한 군주도 권력자도 춘하추동과 생로병사의 자연의 법칙을 거역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인생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하루를 유익하고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이 베풀고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이야 말로 잘 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리워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고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가끔 제자들로 하여금 “선생님은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라거나 “선생님은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한 가지로 답을 말하기는 매우 힘들지만 필자는 "이렇게 살았고 살고 있으며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하곤 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나는 인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성장은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며 그 성장과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인간다운 모습이 살아있어야 참된 삶이며 의미있고 보람있는 가치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 길을 향하여 언제나 처음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나도 알게 모르게 나로 인하여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용서를 빌고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작은 벽돌이라도 놓으면서 살아있는 그날까지 나누고 베풀면서 함께 사는 삶을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이고 나의 삶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며 방법이다.”

 우리 모두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물음에 인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면서 너와 내가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며 나눔과 봉사, 기부와 배려를 실천하는 삶으로 더불어 함께 살자고 말하고 싶다. 끝. -부산 한얼인 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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