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4년 반공연맹으로 창립된 이후 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로 보호받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단체이다. 이 단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안보의식 고취에 전력하는 한편, 민주주의의 참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필수적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유엔경제이사회 NGO로서 자유·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창달과 민족공동체 회복 및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 전국 232개 시·군지부에 100만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개혁적·합리적보수를 지향하며, 국민통합과 더 좋은 사회,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민주시민의식 고취를 위하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지회장 김용철 cafe.naver.com/jachong)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인식한 2,300여명의 회원들이 자유와 평화수호에 앞장서고, 중앙연맹의 이념과 목적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안보의식 고양 및 시민화합, 민주시민의식 계몽운동,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조성을 목표로 자유수호 웅변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수원시지회(이하 지회)는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한 소양교육과 조직 간부 이념교육, 통일촉진 민주시민교육, 고교생 자유민주통일 교육’ 등으로 짜여진 ‘자유민주주의 이념 창달을 위한 교육’과 어머니 포순이봉사단·지구촌재난구조단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은 물론, 전 방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김용철 지회장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무엇보다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천하는 자유총연맹에 관심을 바라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화합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국민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더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랐다.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 전개

지회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의 중점사업과 지역실정에 적합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보다 나은 사회건설을 위하고 있다. 자유수호를 위한 웅변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하고, 각 주민자치센터 위원회 별로 매달 지역대청소를 실시하며, 환경보호캠페인 및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는 자유산악회를 조직하여 매달 등반대회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과 이·미용봉사는 물론, 급식비와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식사대접과 빨래 등 환경개선활동을 펼치고,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까지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회장은 “이외에도 지역치안유지와 청소년보호 및 왕따·학교폭력 방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등을 위하는 ‘어머니 포순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땅굴과 휴전선·거제도수용소 견학은 물론 국군장병 위문을 실시하였으며, 북핵·미사일 규탄대회, 6·25음식시식회, 새터민 초청 안보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에서는 각종 재난구조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지회장은 “태안군 기름유출피해 때는 1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쳐 태안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지난여름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이 심했던 태백시를 찾아 두 차 분량의 식수를 전달했다”면서도 “우리는 일체의 예산지원 없이 순수하게 회원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봉사한다.”고 차별화를 얘기하며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유총연맹에 관심과 참여를

김용철 지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친북세력 등으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가 퇴색된 면이 있었고, 이념·지역·빈부·학력 등으로 나뉘어져 사회 불균형이 심각했다. 실제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끌어내리려 했고, 군부대 위문 때 세탁기를 비롯한 두 차 분량의 위문품을 전달해도 지방지에서조차 보도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야 연맹 경기도 31개 시·군 집행부가 15년 만에 도지사와 만찬을 가질 정도였고, 모든 분야에서 ‘우리끼리’를 외치기도 했다”고 안타까워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옹호·발전시키고 해이해진 안보의식을 함양하며,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정치권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회장은 그래도 희망은 보인다고 한다. 그는 “김용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봉사활동을 사명감으로 여기고 힘들었던 시기를 잘 이겨낸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연맹의 회원이라는 자부심으로 보다 나은 사회건설에 모두 함께 힘차게 나서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지난 2008년 6월 대통령표창 등 수 많은 표창으로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평가받은 김용철 지회장은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균형 잡힌 의식고취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수도권 중심도시 시민이라는 긍지로 품격을 높였으면 좋겠고, 자유총연맹에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