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전통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수원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잘 어우러지는 수도권의 중심도시이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조성과 세계수준의 삼성을 비롯하여 IT·BT·NT 등 고부가가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핵심도시이다.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수원시는 지난 11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2009 한국지방자치대상’ 환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2006년부터 2년 연속으로 ‘살기 좋은 도시’와 ‘교육’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도권을 이끌어 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다음은 110만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용서 시장의 주요 시책 및 시정성과이다.

위기를 넘어 세계 선진경제 도시로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총 247개 사업을 실시하여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근로자,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의 생활안전을 꾀했다. 또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상반기에 총 8,130억 원의 재정을 조기집행 했고, 공공투자 29개 사업과 취업지원을 통한 2만7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재래시장 이용 및 1부서 1시장 친구 만들기, 소규모 상점 활성화를 위한 해피수원상품권 운영,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한 외환위기 극복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후된 재래시장에 문화·관광·쇼핑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전략적 마케팅으로 볼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형 재래시장 조성하였다. 이 사업에는 총 158억 원을 투자하여 매월 한차례씩 ‘팔달문 Fine-Art 거리문화축제’를 열어 관광 상품 행복판매대를 운영하는 등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유망기업 기술혁신지원, 수원산업단지 건립, 아파트형 공장 조성,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서 대외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아울러 시 벤처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정공동선언문’을 이끌어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인터넷무역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였다.
또한 최고 수준의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조성, 산업디자인개발, 대학연구센터 지원, 산업기술정보제공,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였고, 수원산업단지 조성으로 연 5천억 원의 매출과 2,48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왔다. 이밖에도 신속한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도로개설과 첨단 테크노단지(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지원하여 1만 4천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도시의 성장에너지 교육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가장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이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여 선진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선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특성화지원 사업으로 74개 학교에 12억 원을 지원하였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원어민교사 지원과 해피수원 영어마을, 외국인학교 등을 조성했다. 또한 ‘아름다운 학교 숲’을 조성했고,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서 및 문화행사, 책 읽는 가족 선정, 도서관 문화축제 BOOK & FUN대회를 개최하였고,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수원·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오는 2011년까지 망포동공공도서관 건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원사랑 장학재단을 운영하여 해피수원 학교탐방 장학퀴즈와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청소년들을 위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였으며,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금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총 29개 과정의 시민아카데미 그리고 수원평생교육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도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대기오염 관리시스템 구축과 2012년까지 온실가스 5% 감축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와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함은 물론, 천연가스버스 351대와 저공해 경유자동차 85대 보급지원, 운행자동차 매연 저감장치부착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
수원시는 ‘2006 ICLEI 아시아 환경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ICLEI 물캠페인’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세계물위원회(WWC)’에도 가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가꾸기, 맞춤형 테마공원 조성, 학교 숲 가꾸기 등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한 푸른 도시 만들기 사업과 지난 10월 성공리에 개최한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국내 최초 ‘레인시티사업’ 등 녹색성장 정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음과 고도제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수원비행장’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2조 3천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듯이 철저한 피해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전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

경쟁력 있는 광역도로교통 체계 구축
수도권 전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망 사업과 도로개설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지능형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통해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녹색교통 환경을 위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100개 노선 282.5km와 그린웨이 3개 구간 125.2km의 확충계획을 비롯하여 자전거 보관소 30개소, 자전거로 달리는 수원여행 자전거 교통지도 4천부를 제작·배부했으며, 지난 4월에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광역도시철도망은 분당선·신분당선·수인선을 오는 2013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고, 오목천동대로, 박지성도로~지방도 315호선 도로개설, 창룡문사거리·법원사거리 입체화도로, 수원외곽(북부)순환도로 민자 투자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구축과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 내 집 앞 주차장 갖기, 거주자우선주차제, 이면도로 일방통행 확대시행 등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장과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
수도권 1차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강화를 위하여 국제물류·첨단산업벨트·녹지공간·화성복원을 통한 도시의 성장기반을 강화해가고 있다. 202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수립으로 광교·호매실 택지개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간구조 개편, 수원화성의 보전과 정비를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공원녹지 신규확보를 통한 난개발 방지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 도시 관리계획 재정비수립을 통하여 차별화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민간제안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설정 등 도시경관계획을 수립하였다. 신·구 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한 선진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도심 노후 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낙후지역 도시재정비사업, 8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관리보조금을 지원했다. 재건축사업은 15개 구역 14개단지를 완료했으며, 7단지가 공사 중이다. 아울러 선진 토지관리 시스템구축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했으며, 이웃사랑 무료중개서비스와 명예지도감독관제, 중개업 대표자 직무교육도 충실히 해왔다.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복지도시
사회복지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복지서비스 강화와 소외계층 생활안정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으로 민생안정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 이동편의 제공과 장애인복지관 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방문건강관리사업,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자 관리시스템을 운영하였다. 또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여 장수수당을 지급하였고, 활기찬 인생을 위한 노인 일자리사업과 노인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우울, 자살 등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덧붙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으로 치매·중풍 등을 예방했으며,  청솔노인복지관도 곧 개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저 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장려지원 사업, 보육시설 확충 및 아동복지 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리더십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을 마련하였고, 임산부 건강관리사업, 3자녀 이상의 출산장려금·보육료 지원,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도 확대 시행했다.

글로벌 선진문화관광도시 구현
정조대왕의 위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화성’의 복원사업을 시행·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2.240㎢(성내 1.192, 성외 1.048)의 면적에 도로, 소공원, 주차장 건설과 각종 복원공사 및 발굴조사를 해오고 있다. 서장대·행궁 앞 광장·성신사 복원, 여민각 중건 등의 사업은 이미 완료했으며, 신풍지구·연무동 문화재 보호구역 정비, 영화문화 관광지구·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청명단오제, 고색동 코잡이, 화성백중제, 나혜석거리축제, 시와 음악이 있는 밤 등의 문화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연 7천여 명이 참여하는 수원화성문화제 개최하고 국제연극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등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를 위하고 있다.

스포츠 파워도시 건설
수원시는 ‘2008 피스퀸컵 수원국제여자축구대회’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았다. 첨단 스포츠시설과 국제대회를 통해 얻은 기술력에 스포츠마케팅 산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월 체육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엘리트체육·직장운동 경기부 육성과 생활체육지원,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장수노인 체육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축구꿈나무의 염원인 ‘박지성 축구센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원체육관 리모델링, 종합운동장 장애인편익시설, 영흥공원 배드민턴장 등 9개소 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일림배수지 내 야구장 조성 등 간이체육시설 88개소와 숙지 다목적체육관을 완공했고, 매탄공원 다목적체육시설은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
수원시는 21세기 국제도시에 걸맞은 선진행정 역량강화를 위해 캄보디아에 수원마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정성으로 학교와 마을회관·소각장·우물·마을길 포장은 물론, 분기별로 의료봉사활동도 전개하여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전하고 있다.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협력 활동 강화 등 열린 행정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와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를 창립·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진행정을 위해 각 구청과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을 직접 듣는 직소 민원의 날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처리기간 단축 450종(단축률 83.7%)과 해피수원 인터넷 신문, 해피수원 인터넷 방송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